[진도 여객선 침몰] 김문수 지사, 뉴스타파 영상서 "여긴 경기도 아닙니다..."

  • 등록 2014-04-18 오후 1:28:51

    수정 2014-04-18 오후 1:28:51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을 방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발언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뉴스타파는 17일 ‘재난관리시스템 침몰… 커지는 불신’, ‘여객선 1척 점검에 13분...청해진해운 선원연수비는 한해 고작 54만 원’이라는 주제로 세월호 침몰 사고의 현장을 보도했다.

△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뉴스타파 인터뷰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 사진= 뉴스타파 방송화면 캡처


뉴스타파 영상에서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실종자 학생들의 학부모가 정부의 안일한 대처에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단원고 실종자의 아버지는 김문수 지사에게 “경기도 지사님은 지금 책임질 수 있는 발언을 하시는 겁니까? 지금 뉴스에는 0시 40분에 수색을 재개하고 있다는데 실제로 가보면 안 되고 있습니다. 언론 플레이는 다 하면서 수색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요”라고 항의했다.

그러자 김문수 지사는 “경기도 지사는 경기도 안에서는 영향력이 있지만, 여기는 경기도가 아닙니다. 여러 가지로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해수부 장관이 여기에 와서 (현장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침몰한 세월호는 청해진해운의 여객선으로 승객과 선원 등 총 475명이 탑승했으며 그중에는 안산 단원고 학생과 교사 등 300여명도 포함돼 있었다. 18일 현재 179명이 구조됐으며 확인된 사망자 수는 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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