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 '1000억 투자'

  • 등록 2015-06-26 오전 11:00:00

    수정 2015-06-26 오전 11:00:00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도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에 참여해 제주도에 제2센터를 갖추고, 1000억원 이상 투자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은 26일 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 출범식을 갖고, 제주 지역 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국 14개 시·도에 문을 연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섬유(대구·삼성), 수소연료전지차(광주·현대차), 바이오허브(충북·엘지), 빅데이터(강원·네이버)처럼 지역 특성에 한가지 산업을 결합해 이를 집중 발전시키는 미래부의 사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1차적으로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바이오융합센터에 연구실 형식으로 입주한 후 2017년도엔 서귀포에 위치한 아모레 ‘서광다원’으로 확장 이전시킬 계획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엔 스파나 화장품 체험관을 비롯해 각종 뷰티 문화 체험 시설이 들어선다.

아모레퍼시픽은 “창업자인 서성환 선대회장이 관심을 갖고, 꾸준히 투자해왔던 제주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립하게 됐다”며 “제주도를 아시아의 그린뷰티밸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9월 이니스프리재단이라는 100억원 규모의 공익 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 제주창조경제활성화를 지원하는 상생펀드 중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에 300억원을 출연해 제주도 중소기업 육성에도 나선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유럽에서 와인 농장이 하나의 문화산업으로 발전한 것처럼 제주도의 녹차를 상품 개발을 떠나 하나의 문화 사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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