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26일 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 출범식을 갖고, 제주 지역 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국 14개 시·도에 문을 연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섬유(대구·삼성), 수소연료전지차(광주·현대차), 바이오허브(충북·엘지), 빅데이터(강원·네이버)처럼 지역 특성에 한가지 산업을 결합해 이를 집중 발전시키는 미래부의 사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1차적으로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바이오융합센터에 연구실 형식으로 입주한 후 2017년도엔 서귀포에 위치한 아모레 ‘서광다원’으로 확장 이전시킬 계획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엔 스파나 화장품 체험관을 비롯해 각종 뷰티 문화 체험 시설이 들어선다.
또 제주창조경제활성화를 지원하는 상생펀드 중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에 300억원을 출연해 제주도 중소기업 육성에도 나선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유럽에서 와인 농장이 하나의 문화산업으로 발전한 것처럼 제주도의 녹차를 상품 개발을 떠나 하나의 문화 사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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