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김호철 충청남도 공주경찰서장이 3일 오전 7시 25분쯤 공주시 금학동에 있는 자신의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호철 서장은 방안 침대 위에서 엎드린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 △ 김호철 충남 공주경찰서장이 3일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 사진= 공주경찰서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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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서장의 차량 운전을 맡고있는 의경이 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서장의 사인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 감식 결과 등을 바탕으로 유가족과 논의해 부검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공주장례식장에서 김 서장의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충남 부여 출신인 김 서장은 공주사대부고와 경찰대(6기)를 졸업한 후 경찰청 정책보좌관, 제주청 청문감사관 등을 지냈다. 지난 1월 21일자로 공주경찰서장에 부임했으며 홀로 관사생활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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