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與, 대전·강원·대구 경선 연기

황우여 "당 후보들은 선거운동 중지해달라"
  • 등록 2014-04-17 오전 10:56:56

    수정 2014-04-17 오전 10:59:59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새누리당은 17일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여파로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선출 등 6·4 지방선거 일정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전시장 후보(18일)와 강원도지사 후보(20일), 대구시장 후보(20일) 등의 선출대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또 당분간 전국 각지역의 후보경선 여론조사도 중단하기로 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당 지방선거 후보들은 별로 연락이 있을 때까지 선거운동을 중지하고 국민과 함께 이 힘든 때를 같이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 세월호사고대책특위위원장인 심재철 최고위원은 “안전운항 규정 등 법적·기술적 모든 분야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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