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출제문제 검토 한층 강화했다"

검토요원 늘리고 검토관련 워크숍 강화
이의신청은 17일 오후 6시까지 접수
  • 등록 2014-11-13 오전 10:09:47

    수정 2014-11-13 오전 11:30:08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세계지리 문제 오류로 체면을 구겼던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13일 실시된 2015학년 수능에서는 “검토과정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양호환 수능출제위원장(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은 13일 교육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문제오류 재발을 막기 위해 “몇 가지 보완책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첫 번째로는 이의제기나 오류가 있던 문항을 중심으로 해서 출제위원과 검토위원들의 워크숍을 강화했다”며 “세계지리 문제처럼 교과서와 현재 상황의 자료가 상이할 경우를 대비해 출제 근거자료를 정확하게 확보하도록 하고 그 제출 횟수도 늘렸다”고 설명했다.

검토과정 자체도 한층 강화했다. 양 위원장은 “영역 간 검토와 영역 내 검토를 강화했고 검토요원의 수도 증원해 세밀한 검토가 이뤄지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수능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은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일간이다. 이의신청은 평가원 홈페이지 ‘이의신청 전용 게시판’을 통해서만 받는다. 신청기간이 지났거나 이의신청 전용 게시판을 이용하지 않은 이의는 심사하지 않는다. 최종정답은 24일 오후 5시 발표예정이다.

성적은 다음달 3일 수험생들에게 통보된다.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한 학교와 지역교육청은 평가원에서 제공받은 성적자료를 출력해 수험생에게 배부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이 표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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