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鄭총리 "'안전혁신 종합계획' 혁명적 발상해야"

  • 등록 2014-04-24 오전 11:04:15

    수정 2014-04-24 오전 11:04:15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정홍원(사진) 국무총리는 24일 “‘안전혁신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마련할 때에는 민간 안전전문가를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해 혁명적 발상으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관계부처는 (여객선 침몰사고로) 비통함에 잠긴 가족들에게 성심을 다해 어려움을 최대한 해결, 조금이라도 고통을 덜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정 총리는 “사고가 발생한 지 만 8일이 지나 온 국민과 함께 한 사람의 생존자라도 돌아오기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으나, 구조소식이 없어 안타깝고 초조하다”며 “오늘 소조기에 조류상황이 양호하기 때문에 총력을 기울여 구조활동을 해야 한다”고도 했다.

정 총리는 오는 25일 ‘법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가 법과 규정, 매뉴얼이 있어도 현실에서는 여전히 잘 지켜지지 않고 비정상적인 불법과 관행이 남아 있다”며 “이번 사고원인도 안전을 위한 법령과 규정이 있음에도 이를 지키지 않는 총체적 안전 불감증과 책임의식 부재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모든 부처는 안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수칙 준수와 의식개혁’이라는 인식하에 공직자가 솔선해 안전규범이 바로 서고, 실제 상황에서도 작동되는 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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