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안 '당정 미루기' 지적에 주호영, 해명

  • 등록 2014-09-30 오전 10:46:47

    수정 2014-09-30 오후 7:00:53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30일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추진과 관련 “언론에서 당정이 서로 미루는 모양새라는 얘기가 있지만, 결코 그런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주호영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공무원연금 개혁을 정부안을 중심으로 당정회의에서 논의키로 한 전날 당·정·청 정책협의 결과를 소개하며 이같이 전했다.

△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45호 회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완구 원내대표와 주호영 정책위의장(왼쪽)이 이야기 나누고 있다. / 사진= 뉴시스


앞서 새누리당은 당 경제혁신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강도 높은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을 준비해 왔다. 이해관계가 얽힌 정부에 공적연금의 개혁을 맡기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전날 당정협의 결과는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추진에서 정부안을 앞세우겠다는 것이어서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개혁 주도에 대한 부담을 느껴 한 발 뒤로 물러서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주호영 의장은 “어제 (당정협의에서) 정리된 것은 공무원연금을 관리하며 통계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정부에서 안을 제출하면 그 안을 당정이 서로 협력해 처리하기로 한 것”이라며 “서로 미루는 것은 결코 아니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그는 “당정이 같이 힘을 합해 일관되게 밀고 나가야 힘을 받는 것”이라며 “당이 앞장서면 반쪽의 힘밖에 못 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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