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김선영 의원 '국힘→민주당'…'여소야대' 전환

국힘 김선영 용산구의원 탈당 후 민주당行
이태원참사 대응 실망 "민주당과 변화 가능 믿음"
구의회 의원 13명 중 '국힘 7→6명'·'민주당 6→7명'
  • 등록 2023-10-27 오전 11:14:46

    수정 2023-10-27 오전 11:14:46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용산구의회가 국민의힘 김선영 구의원의 탈당과 더불어민주당 입당으로 ‘여소야대’ 국면으로 전환됐다.

(사진=민주당 서울시당)
김선영 용산구의원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탈당해 민주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김선영 구의원은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부적절한 대처와 국민의힘의 이태원참사 특별법 반대 당론 등으로 인해 희망이 없어보였다고 탈당 이유를 설명했다.

김선영 구의원은 “정부와 당이, 보수가 바뀌기를 기다렸지만 1년이 지나도록 열린 소통, 변화와 혁신은 없었으며, 공정과 상식도 없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함께라면 민심에 기반한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 구의원의 탈당과 민주당 입당으로 용산구의회는 여소야대 국면으로 전환됐다.

용산구의회는 총 13명 중 국민의힘 7명, 민주당 6명이었지만 이번 탈당으로 국민의힘 6명, 민주당 7명으로 구의회 구도가 바뀌게 됐다.

한편 박희영 구청장은 10·29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안전 관리 부실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보석으로 석방돼 지난 6월 13일부터 업무에 복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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