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술시장 규모 4% 감소…미국 1위·중국 2위

세계 미술시장 매출 약 85조
중국, 3위에서 2위로 올라서
일본·한국 매출은 줄어
  • 등록 2024-03-14 오전 10:29:21

    수정 2024-03-14 오전 10:29:2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지난해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정치적인 불안 속에 세계 미술 시장 규모가 4%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아트바젤과 UBS가 펴낸 ‘글로벌 아트마켓 보고서 2024’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미술시장 매출은 약 650억달러(약 85조44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시장이 매출액 기준 42%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홍콩을 포함한 중국(19%), 영국(17%), 프랑스(7%) 순으로 나타났다.

세계 미술 시장 국가별 비중(사진=아트바젤 UBS 글로벌 아트마켓 보고서).
2022년에는 미국에 이어 영국이 2위, 중국이 3위였으나 지난해 순위가 바뀌었다. 이는 코로나19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중국 미술 시장 매출이 9%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상반기 활발했던 중국 미술 시장은 중국 경제 성장 둔화와 본토의 지속적인 부동산 침체 영향으로 하반기에는 둔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시아 미술 시장에서는 지난해 중국 시장의 성과가 가장 좋았던 반면 일본 시장은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함께 아시아의 주요 시장인 한국과 싱가포르 역시 매출이 줄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상큼한 'V 라인'
  • "폐 끼쳐 죄송"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