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착한 커피? 사회공헌 나서는 커피 프랜차이즈

'착한 소비' 관심갖는 소비자..커피점도 적극적
어린이 재활병원 기부, 무상우유 지원 등 다양
  • 등록 2015-04-27 오전 11:14:09

    수정 2015-04-27 오전 11:14:09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최근 ‘착한 소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착한 소비란 지구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최소화하고, 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는 소비를 말한다.

‘더착한커피’에서 푸르메 재단, 가수 션과 함께 진행하는 ‘만원의 기적’ 캠페인. 최근 착한 소비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커피 전문점들의 사회 공헌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더착한커피 캡처)
커피전문점 ‘더착한커피’는 장애인 지원 전문단체 푸르메 재단, 가수 션과 손잡고 어린이 재활병원건립을 위해 365일 기부하는 ‘만원의 기적’ 행사를 벌이고 있다. 매달 전국 100여개 가맹 점주의 이름으로 만원씩 기부하는 행사다. 기부금은 점주에게 강요하지 않고 본사 스마트플레이스에서 전액 부담한다.

더착한커피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지만 점주들도 보람되고, 동기부여가 된다는 평이 적지 않다”며 “향후 고객 참여형 기부 행사를 더 많이 기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레게음악가 밥 말리의 아들 로한 말리가 만든 ‘말리 커피’는 부(富)의 사회 환원을 강조한 밥 말리의 철학을 이어받아 ‘원 러브(1OVE)‘ 활동을 벌이고 있다. 매출의 일정금액을 비영리 단체인 원러브 재단에 기부해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하는 활동이다.

말리 커피 관계자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커피콩을 사용하고 있고, 공정무역 거래로 원두를 구입하고 있다”며 “최근 커피의 재배방식이나 아프리카에서 무역 거래를 하는 방법까지 신경쓰는 소비자들이 많아져 반응이 좋다”고 강조했다.

커피 프랜차이즈 ‘셀렉토 커피’는 결식아동에게 우유를 지원하는 캠페인을 비롯해 연탄 나눔, 밥차 배식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그룹의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도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 행사를 벌이고 있다. 엔제리너스 커피 베이직 티 텀블러 및 텀블러와 에코백으로 구성된 ‘지구의 날 세트’를 구매하면 5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텀블러 세정제를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다. 6월3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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