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까지 회복…기관 대규모 순매수

기관 순매수 VS 외국인 순매도
  • 등록 2016-10-10 오전 10:22:59

    수정 2016-10-10 오전 10:59:26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코스피지수가 강보합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이 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10일 오전 10시18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7포인트(0.14%) 오른 2056.6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 투자자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기관 투자자는 2140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95억원, 53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4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2.35% 오르며 최대 상승 업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은행, 비금속광물, 의약품, 음식료품, 건설업, 서비스업, 화학, 통신업, 증권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는 2.41% 내리며 최대 하락폭을 기록 중이다. 제조업, 전기가스업, 유통업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네이버(035420), 현대모비스(012330), 아모레퍼시픽(090430), 포스코(005490), 신한지주(055550)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3.28% 내린 165만원을 기록 중이다. 미국과 대만 등에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7 리콜 제품에 불이 붙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미국 4대 이동통신사 중 AT&T와 T-모바일이 안전을 이유로 갤럭시노트 7의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는 소식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전력(015760), 삼성물산(02826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삼성생명(032830)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8% 상승한 678.4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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