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이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덕흠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의 교통유발부담금 인상 계획 변경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등 교통혼잡유발시설이 6년간 덜 내는 부담금 규모가 144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정부는 2018년까지 단위 부담금을 최소 350원에서 최대 1000원으로 인상할 계획이었지만, 기업들과 업계간담회를 가진 후 2020년까지 인상 시기를 2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069960), 신세계백화점, AK플라자 등이 참여했다.
한편, 교통유발부담금은 1990년에 도입된 후 24년동안 한번도 인상되지 않았다.
▶ 관련기사 ◀
☞현대百 목동점, 가을맞이 스포츠 브랜드 대전
☞백화점, 겨울 상품으로 세일 막판 고객 몰이 나서
☞[포토]"저렴하고 맛있는 제철 과일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