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W인재 조기 육성 지원

한국정보과학회와 SW 인재양성 MOU 체결
교육캠프 확대 및 삼성전자 전문가의 SW 개발경험 전수
  • 등록 2014-11-20 오전 11:00:00

    수정 2014-11-20 오후 4:35:15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SW) 인재 조기 육성을 위해 한국정보과학회와 손을 잡았다.

삼성전자(005930)는 20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정금용 삼성전자 인사팀장(부사장)과 김종권 한국정보과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SW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재 조기 양성과 SW 저변 확대를 통한 국가 차원의 SW 역량 강화을 위해 체결한 MOU를 통해 양측은 과학영재들의 두뇌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정보올림피아드’ 대표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

삼성전자는 한국정보과학회 산하의 정보올림피아드위원회가 정보올림피아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내실을 기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우선 정보올림피아드위원회가 여름과 겨울 방학기간 동안 각각 50명 정도의 국제정보올림피아드 대표 후보군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 캠프의 규모를 크게 확대해 더 많은 영재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용인 인재개발원을 학생들의 교육 시설로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이 실습과 함께 SW 개발과 문제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게 하고 난이도가 높은 정보올림피아드 유형의 SW 알고리즘 문제를 개발하는 데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실무 개발경험이 많은 사내 우수 SW 개발자들이 멘토로 활동하면서 학생들이 우수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김종권 한국정보과학회장은 “국가 차원의 의제인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만들기 위해 영재들을 조기 발굴하고 교육을 지원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초일류 정보기술(IT)기업인 삼성전자와 SW 분야의 국내 최고 학회인 한국정보과학회가 힘을 합쳐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의 초석을 놓자”고 제안했다.

정금용 삼성전자 인사팀장도 “국가 차원의 SW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우수인재 조기 양성과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며 “실력 있는 인재가 SW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C언어 등 소프트웨어 기초과목을 가르치는 ‘주니어 SW 아카데미’, 대학생들의 연구개발 활동과 제반 환경을 지원하는 ‘SW 멤버십’ 등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인재 조기 육성 지원을 위해 20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한국정보과학회와 소프트웨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 후 김종권 한국정보과학회장, 정금용 삼성전자 인사팀장 부사장(왼쪽 다섯번째)를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