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20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정금용 삼성전자 인사팀장(부사장)과 김종권 한국정보과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SW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재 조기 양성과 SW 저변 확대를 통한 국가 차원의 SW 역량 강화을 위해 체결한 MOU를 통해 양측은 과학영재들의 두뇌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정보올림피아드’ 대표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
삼성전자는 한국정보과학회 산하의 정보올림피아드위원회가 정보올림피아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내실을 기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학생들이 실습과 함께 SW 개발과 문제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게 하고 난이도가 높은 정보올림피아드 유형의 SW 알고리즘 문제를 개발하는 데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실무 개발경험이 많은 사내 우수 SW 개발자들이 멘토로 활동하면서 학생들이 우수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김종권 한국정보과학회장은 “국가 차원의 의제인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만들기 위해 영재들을 조기 발굴하고 교육을 지원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초일류 정보기술(IT)기업인 삼성전자와 SW 분야의 국내 최고 학회인 한국정보과학회가 힘을 합쳐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의 초석을 놓자”고 제안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C언어 등 소프트웨어 기초과목을 가르치는 ‘주니어 SW 아카데미’, 대학생들의 연구개발 활동과 제반 환경을 지원하는 ‘SW 멤버십’ 등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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