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 안전하다" 23.9%..4.6%p↓

4대악 국민안전체감도 조사결과
  • 등록 2014-08-22 오후 1:55:01

    수정 2014-08-22 오후 1:55:46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우리사회가 안전하다고 믿는 국민 비율이 4명 중 한명 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가 22일 정부서울청에서 열린 안전정책조정회의에서 보고한 ‘4대악 국민안전체감도 조사’에 따르면 ‘우리 사회가 안전하다’(‘매우’와 ‘어느 정도’)는 응답은 23.9%로, 작년 하반기의 28.5%에 비해 4.6%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안전하지 않다’는 응답은 29.5%에서 39.0%로 9.5%포인트 급증했다. 세월호 참사 등 최근 잇따라 발생한 대형 사고로 인해 사회 안전에 대한 불신이 커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월호 참사가 터진 4월과 그다음 달 조사에서 ‘안전하다’는 응답비율은 각각 18.5%와 16.0%로 추락했다. 안전하지 않다는 응답 비율은 각각 47.7%와 54.0%로 치솟았다.

4대악 국민안전체감도조사는 박근혜 정부의 4대악 근절대책에 대해 국민이 느끼는 성과를 모니터하기 위해 작년 7월 시작됐으며, 6개월마다 결과가 공개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19세 이상 일반인 1000명, 중고생 1000명,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1월 외에 매달 실시됐다.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4대악 근절대책 효과에 대한 불신 또한 커졌다. .

상반기에 조사를 하지 않은 식품안전 분야를 제외한 성·가정·학교폭력 정부대책이 효과가 있다는 답은 작년보다 1.3∼2.9%포인트 하락한 47.3∼49.5%로, 응답자의 절반을 밑돌았다. 가정폭력은 불안하다는 답이 14.5%에서 17.0%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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