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소형 SUV 'X1 PHEV' 유럽서 출시…가격은 5820원부터

  • 등록 2020-01-13 오전 9:57:27

    수정 2020-01-13 오전 9:57:27

X1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BMW가 X1 라인업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PHEV 버전 ‘X1’은 1.5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돼 유럽기준 1kb당 약 47~52km/l의 연비를 자랑한다. 완충에 필요한 시간은 가정용 충전기 사용 시 약 시간, 전용 충전기 사용시 3시간 15분이 소요된다.

BMW X1은 지난해 5월 출시 4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거쳐 국내시장에 출시됐다. 가장 성공적인 SUV라는 평가를 받는 X1은 개선된 디자인과 뛰어난 활용성,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다양한 편의 옵션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식 출시를 알린 PHEV 모델은 ‘xDrive25e’라는 이름으로 세부사항과 판매가격이 공개됐다.

X1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엔진의 최고출력은 125마력, 최대토크 22kgf.m의 성능을 발휘하며 앞바퀴를 굴린다. 후륜에는 최고출력 95마력, 최대토크 16.5kgf.m의 힘을 내는 전기모터가 구동을 담당한다. 이로써 총 출력은 220마력, 토크는 38.5kgf.m의 힘을 6단 변속기를 통해 4바퀴에 전달한다.

여기에 시속 100km/h까지의 가속시간은 6.9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193km/h에 제한된다. 뒷좌석 하단에 위치한 10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최대 57km의 거리를 모터로만 구동할 수 있다.

실내 공간은 운전자의 편의에 따라 다양하게 조정이 가능하다. 40:20:30 비율의 분할 접이식 뒷좌석이 기본 적용됐다. 뒷좌석 활용시 최대 1470리터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X1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편의사양으로는 6.5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옵션에 따라 8.8인치 또는 신형 10.25인치 터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다. 운전자는 이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모델은 BMW 4세대 배터리 기술이 적용된 모델로 9.7kWh급 배터리가 장착됐다. 전기모드로 최대 50km(유럽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고 BMW 측은 전했다.

BMW는 xDrive25e을 오는 5월부터 고객인도에 나설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독일 기준 4만 5250유로(한화 약 5820만 원)부터 시작된다.

한편 BMW는 순수 전기차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합친 개념의 ‘전기화 모델’을 2023년까지 25종 출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E-모빌리티’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회사의 포부다.
X1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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