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만큼 자랐어요"…생후 12일차 푸바오 쌍둥이 동생

  • 등록 2023-07-21 오후 1:16:31

    수정 2023-07-21 오후 1:16:31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생후 12일 된 푸바오의 동생 쌍둥이 아기 판다의 근황이 공개됐다.

에버랜드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판다월드에서 자라고 있는 국내 첫 쌍둥이 아기 판다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버랜드 공식 SNS)
사진 속 쌍둥이 판다는 태어날 당시보다 눈, 귀, 등, 앞다리, 뒷다리 등 검은털이 자라날 신체 부위에서 모낭 속 검정 무늬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통상 판다는 생후 한 달쯤 되면 검은 무늬가 더 진해져 판다다운 모습이 나타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현재 쌍둥이는 엄마 아이바오와 사육사들이 각각 한 마리씩 맡아 교대로 돌보고 있다”며 “인큐베이터에서 인공 포육 차례가 오는 아기 판다에게는 어미에게서 짠 모유와 분유를 섞어 먹이면서 영양이 부족해지지 않게 세심하게 보살피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에버랜드 공식 SNS)
현재 쌍둥이 아기 판다는 엄마 아이바오와 사육사가 각각 한 마리씩 맡아 교대로 돌보고 있다. 인큐베이터에서 인공포육 차례가 오는 아기 판다에게는 어미에게서 짠 모유와 분유를 섞어 먹이며 영양이 부족해지지 않게 보살피고 있다.

쌍둥이 아기 판다는 지난 7일 태어났다. 쌍둥이 판다의 엄마인 아이바오는 당시 진통을 시작한지 약 1시간 만인 새벽 4시52분 첫째를 낳았고 6시39분 둘째까지 무사히 출산했다. 아기 판다 자매의 몸무게는 각각 180g, 140g이다.
(사진=에버랜드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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