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상반기 영업손 207억..`적자 지속`(상보)

  • 등록 2010-08-13 오후 2:47:07

    수정 2010-08-13 오후 2:47:07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쌍용차는 지난 상반기 영업손실이 207억을 기록, 적자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다만, 전년동기대비로는 줄어든 수치다.

쌍용차(003620)는 올해 상반기중 내수 1만4953대, 수출 2만1559대(CKD 포함)를 포함 총 3만6512대를 판매해 929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207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축소됐다. 경상손실은 473억원이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지속되고 있는 실적 개선은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판매회복 추세와 회생절차 과정에서의 구조조정 및 대규모 채무 재조정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상반기 판매실적은 러시아, 중남미 등 신시장 개척 노력과 수출시장에서의 선전으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실제로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7000대 이상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한 3만6512대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7월 이후에도 안정적인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이러한 증가 추세는 Korando C의 본격적인 출시가 이뤄지면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손익 역시 판매물량 증가와 함께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고객의 요구 충족과 판매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라인업 확대 모델 출시와 함께 Korando C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하반기 역시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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