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포천 '글로벌 500' 14위..6계단 껑충

삼성생명·LGD 새로 진입..우리금융, 순위 밖으로
로열더치셸 2년째 1위..중국 기업 10년째 증가세
  • 등록 2013-07-09 오후 2:14:28

    수정 2013-07-09 오후 3:26:38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전자(005930)를 포함해 14개 한국 기업이 미국 경제지 포천이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포천이 8일(현지시간) 2012년 매출액 기준으로 전 세계 500대 기업을 추린 결과 삼성전자가 14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6계단이나 상승한 것이다.

SK홀딩스와 현대자동차(005380)는 57위, 104위로 지난해보다 각각 8계단, 7계단 뛰어올랐다. 포스코(005490)는 167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206위), LG전자(225위), 한국전력공사(235위), GS칼텍스(239위), 기아자동차(252위), 한국가스공사(365위), S-Oil(371위), 현대모비스(426위) 등도 500대 기업 순위에 들어갔다. 삼성생명(427위)과 LG디스플레이(447위)는 새로 500대 기업에 합류했지만 지난해 449위였던 우리금융지주는 올해 순위 밖으로 밀려났다.

포천 선정 글로벌 500 기업 순위(단위: 억달러)
한편 유럽 최대 원유업체 로열더치셸이 지난해 매출액 4817억달러(약 551조7390억원)로 2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

그 뒤를 월마트와 엑손모빌, 석유화공집단공사(시노펙), 중국석유천연기집단공사(CNPC)가 차례로 이었다.

상위 5개사 중 4개사가 석유화학업체였다. CNPC는 처음으로 5위권에 진입했다.

500대 기업에 포함된 중국기업 숫자는 89개로 10년째 증가세를 나타냈다.

중국 전문가들은 연평균 증가율이 20%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 때 중국 기업이 내년에는 적어도 100~110개가 글로벌 500대 기업에 들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15년에는 중국이 미국을 추월해 글로벌 500대 기업 최다 보유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밖에 국가별로는 미국 132개, 일본 62개, 독일 29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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