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K타이거즈와 MOU..태권도 콘텐츠 확산 협력

  • 등록 2015-02-11 오전 10:27:58

    수정 2015-02-11 오전 10:27:58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130960)과 태권도 종합 콘텐츠 회사 ‘K타이거즈’는 1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K타이거즈 사옥에서 태권도 문화 콘텐츠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덕재 CJ E&M 방송콘텐츠부문장과 안학선 K타이거즈 단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지난해 4월 유튜브내 태권도 영상 콘텐츠 확산을 위해 MCN (Multi-Channel Network)사업인 ‘크리에이터 그룹’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외 태권도 문화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태권도 공연사업 및 태권도 영상 콘텐츠 제작·유통을 위해 광범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K타이거즈는 CJ E&M의 방송, 디지털 사업 및 마케팅 역량을 통해 태권도의 세계화라는 목표에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CJ E&M은 1990년 태권도 시범단으로 창단해 태권도 종합 콘텐츠 회사가 된 K타이거즈의 태권도 공연 및 콘텐츠 제작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류 콘텐츠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한편 CJ E&M은 K타이거즈와 지난 해 ‘크리에이터 그룹’ 파트너십을 맺고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K타이거즈인미’를 출시했다. 영상 제작을 위해 CJ E&M이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 3000곡의 음원 라이브러리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이들을 지원했다.

K타이거즈는 1990년에 창단돼 문화 콘텐츠로 태권도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태권소녀 태미, 최근 휴잭맨 및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함께 헐리우드 영화 ‘팬’에 출연한 나태주 등 태권도 액션배우를 키워냈다. K-POP과 태권도를 합친 태권도 공연을 제작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시도도 하고 있다.

이덕재 CJ E&M 방송콘텐츠부문장(왼쪽)과 안학선 K타이거즈 단장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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