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2025년까지 연 매출 25조, 세계 15대 건설사 진입"

  • 등록 2015-07-27 오전 11:23:43

    수정 2015-07-27 오전 11:23:43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신비전 ‘For the People & Better Tomorrow’(인류와 더 나은 미래를 지향하는 기업)을 선포하고 2025년까지 연간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2조원대의 세계 15대 건설사로 발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4일 ‘대우건설 비전 2025’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10년 후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이 지난 24일 열린 ‘대우건설 비전 2025’ 선포식에서 2025년까지 연 매출 25조원을 달성해 세계 15대 건설사로 발전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이번에 내놓은 비전과 중장기 전략의 달성을 위해 대우건설은 핵심 기술 및 노하우를 체계화시키고 기존의 단순 시공에서 ‘기획 및 제안형’ 사업을 확대해 에너지 인프라 분야의 세계적인 개발·시공·운영 회사로 성장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요 해외 거점 시장에서 현지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등 지역 내 경쟁력을 갖춘 자회사를 육성시켜 지역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내놨다.

특히 대우건설은 현재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과 시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침매터널·초장대교량·초고층/친환경빌딩·스마트 원전 등을 핵심 사업으로 선정해 사업 추진 절차와 핵심 기술을 더욱 혁신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획제안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향후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기획·투자·매니지먼트를 포괄하는 부동산 개발사업, 운영(O&M)사업, 융복합 기술 사업 등 고부가가치 영역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측은 “이 같은 변신을 위해서는 대규모 자금에 대한 금융 능력과 고도의 사업 수행 능력이 요구된다”며 “국책은행 및 대규모 펀드 등과 제휴 또는 협업을 통한 금융 조달 능력을 강화하고, 엔지니어링과 조달 능력에 대한 국제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은 “이번 비전 선포를 통해 대우건설이 지속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의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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