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朴대통령 지지율 5%…與지지층 19%·대구경북 10%

4일 갤럽 11월 1주차 대통령 직무수행 조사 결과 발표
대통령 직무 ‘잘하고 있다’ 5% vs ‘잘못하고 있다’ 89%
  • 등록 2016-11-04 오전 10:44:39

    수정 2016-11-04 오전 10:44:39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라는 통치불능 단계에 진입했다. 역대 대통령 최저 수준이다. 지역적으로는 대구·경북이, 연령대로는 60대 이상이 가장 높았다.

4일 한국갤럽이 11월 첫째 주(1~3일) 전국 성인 1,005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5%가 긍정 평가했고 89%는 부정 평가했다. 6%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4%).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역, 연령, 지지정당별로도 거의 5% 미만이다. 20·30대는 각각 1%, 40·50대는 각각 3%에 불과하다. 반면 60대 이상은 13%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영남권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이 5% 미만이었다. 서울 2%, 인천·경기 4%, 충청 3%였고 호남은 긍정평가가 아예 없는 0%였다. 반면 대구·경북은 10% 수준이었고 부산·울산·경남은 9%였다.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새누리당 지지층의 지지율이 평균 지지율 5%보다 4배 가량 높았다. 국민의당 지지층은 긍정평가가 아예 없는 0%,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각각 1%였다. 반면 새누리당 지지층은 19%선을 유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11월 1~3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으며 응답률은 27%(총 통화 3,737명 중 1,005명 응답 완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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