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만도, 신차출시 효과로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 강세

  • 등록 2019-07-26 오전 9:09:21

    수정 2019-07-26 오전 9:09:21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만도(204320)가 신차 출시 효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만도 주가는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72%(1500원) 오른 3만3300원에 거래 중이다.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상반기에 중국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한국(9%)과 북미(30%)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해 연결 매출이 4% 증가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성장세와 해외 시장에서 고객 다변화 효과가 중국 부진을 상쇄시키고 있음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중국 신차 시장 회복과 현대·기아차 신차 효과 등에 힘입어 만도 중국 실적도 4분기부터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하반기 GV80 등 주요 신차로 ADAS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며 기아차 인도 공장 가동에 따라 만도의 인도 시장 성장세도 강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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