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일촌 활용한 위치기반 서비스 출시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는 싸이월드 일촌들과 자신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한 글이나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싸이월드 플래그`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위치 정보를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록된 정보는 플래그앱(모바일)과 미니홈피 다이어리(웹)에 동시에 저장되며 `c로그, 네이트커넥팅, 트위터` 등을 통해 여러 소셜 인맥에게도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기존 싸이월드 관심 일촌으로 등록된 지인은 친구로 자동 설정된다.

사용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며 `체크인, 사진등록, 평점등록` 등 활동을 통해 스티커를 획득해 특정 장소의 `챔프` 지위를 획득할 수 있다. 이같은 참여가 바탕이 돼 평점이 높거나 체크인이 많은 장소만을 검색해 볼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싸이월드 플래그는 사용자 반경 150m-1km 내 다양한 장소 정보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갤럭시S, 넥서스원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용으로 먼저 출시됐으며 티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네이트 모바일웹과 유선웹(flag.cyworld.com)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SK컴즈(066270) 최고 컨버전스책임자인 최길성 CCO는 "싸이월드 플래그는 싸이월드 회원들이 본인의 일상을 가장 쉽게 기록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활발한 제휴를 통해 특정 장소에 `체크인`하면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 소셜커머스 기반 서비스로도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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