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악성코드 `급증`..지난달만 107개

안드로이드 악성코드 지난해에 비해 급증
"앱 설치시 주의 요구"
  • 등록 2011-08-12 오후 2:36:46

    수정 2011-08-12 오후 2:36:46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안드로이드 악성코드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안철수연구소(053800)에 따르면 지난달 집계된 안드로이드 악성코드는 무려 107개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에 발견된 안드로이드 악성코드가 7개인 데 비하면 크게 증가한 것이다.

현재까지 발견된 안드로이드 악성코드는 주로 위치 정보, 단말기 정보 등 개인 정보를 유출하는 행위를 보였다. 다음으로 원격 조종을 통한 통화 및 SMS 발송으로 무단 과금하는 형태도 발견됐다.   또한 정상 애플리케이션(앱)을 변조해 악성코드 설치 코드를 추가하는 형태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작년까지는 러시아에서 개발된 것으로 추정되는 악성코드가 많았으나 최근엔 중국에서 개발된 것으로 추정되는 악성코드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호웅 안철수연구소 센터장은 "스마트폰은 PC와 달리 이동성과 개인화가 특징인 만큼 개인 정보 유출이나 금전적인 피해에 노출되기 쉽다"며 "안드로이드 마켓에 올라오는 앱은 바로 설치하지 말고 평판을 지켜본 후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안드로이용 보안 애플리케이션인 `V3 Mobile for Android (V3 모바일 안드로이드)`를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를 비롯해 LG전자, 모토로라, 팬택의 스마트폰에 공급 중이다. 또한 V3 Mobile+는 50여 은행 및 증권사에도 공급돼 스마트폰 금융 거래 시 악성코드 유입 및 작동을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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