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경계 속 외국인 매수…채권 강보합

간밤 지표 호조에 美 10년물 금리 3.84bp↑
  • 등록 2018-07-10 오전 9:44:36

    수정 2018-07-10 오전 9:44:36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채권시장이 10일 장 초반 혼조 흐름을 보이고 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 대비 1틱 상승한 108.14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3틱 상승한 121.31에 거래 중이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상승하는 건 선물가격이 강세라는 의미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경제지표 호조에 약세였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84bp(1bp=0.01%포인트) 상승한 2.8607%에 마감했다. 2년물 금리는 2.46bp 올랐다.

다만 서울채권시장은 국내 수급 요인에 더 영향을 받고 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 매수세에 강세 압력이 생긴 것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현재 3년 국채선물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4175계약, 1233계약 사들이고 있다.

그럼에도 강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경계감이 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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