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송강호, 故전미선 빈소 조문

  • 등록 2019-06-30 오후 4:50:20

    수정 2019-06-30 오후 4:50:20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숨진 배우 전미선의 빈소에 방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봉 감독과 송강호는 30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한 전미선의 빈소메 방문해 조문했다.

송강호는 첫 조문객으로 빈소를 찾았다. 그는 고인의 유작인 영화 ‘나랏말싸미’에 함께 출연했다. 이후 봉 감독도 함께 했다. 고인은 봉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에 출연한 바 있다.

이밖에 배우 정유미를 비롯해 영화계 관계자와 ‘나랏말싸미’ 관계자 그리고 연예계 종사자 등이 빈소를 찾았다.

전미선은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전북 전주의 한 호텔 객실 화장실에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전미선이 평소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발인은 7월 2일 오전 5시 30분이며, 장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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