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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는 이와 관련한 글들이 많이 올라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네티즌들은 “에어컨 전기세 절약 방법 좀 알려주세요..종류에 따라 다르다는데 어떻게 구분하나요”, “에어컨이 5등급인데 오래 켜놓는 게 좋은가요?”, “스탠드형 아니고 벽걸이인데 요금은 어떻게 책정되는 건가요” 등의 글을 올리며 전기요금과 관련한 궁금증을 쏟아냈다.
에어컨은 크게 인버터형과 정속형으로 나뉜다. 두 가지의 차이점은 에어컨의 냉각 과정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의 차이다.
또한 실내 온도를 낮추 때 전력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희망 온도를 지나치게 낮게 설정하기보다 24~26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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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차이는 압축기 모터의 차이에서 발생한다. 압축기의 모터는 냉매를 고압으로 압축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정속형 모터는 켜지면 일정한 속도로만 움직일 수 있는 반면 인버터형은 세밀한 조절이 가능해 차가운 기온을 유지할 정도로만 조절하며 움직일 수 있다.
인버터형은 ‘인버터’라고 에어컨에 쓰여 있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에너지 효율 등급은 1~3등급이며, 냉방 능력이나 소비 전력 옆에 최소·중간·정격으로 숫자가 나눠 표기돼 있다. 특히 최근 5년 내 구입했다면 인버터형 에어컨일 가능성이 높다.
반면 에어컨을 2010년 이전에 구매했거나,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이 5등급이라면 대부분 정속형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