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글라이드폰, 아이폰 최적의 대안" 블룸버그 격찬

저렴한 가격·내비게이션 시스템·빠른 전송속도 장점
음악선택권 제약·작은 배터리 용량·무게는 단점
  • 등록 2008-05-30 오후 3:34:47

    수정 2008-05-30 오후 3:34:47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새롭게 출시한 글라이드폰이 애플의 야심작 아이폰을 대신할 최적의 선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블룸버그 통신의 그레이스 아키노 칼럼리스트는 29일(현지시간) 자신의 칼럼을 통해 아이폰과 유사한 성능을 가지면서도 보다 저렴한 휴대전화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삼성의 글라이드폰은 최상의 대안이라고 추천했다.

▲ 삼성 글라이드폰
아키노 칼럼리스트는 "▲문자 메시지 및 이메일을 사용하기에 더 쉬운 키보드 ▲위성위치추적시스템(GPS) 내비게이션 ▲빠른 3세대 데이터 전송 속도 등이 아이폰을 능가하는 글라이드폰의 기능"이라고 평가했다.

저렴한 가격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글라이드폰의 장점. 미국시장에서 250달러(약 26만원)에 판매되는 글라이드폰은 아이폰에 비해 149달러, 또다른 경쟁 모델인 LG전자(066570)의 보이저폰보다 100달러 싸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아키노 칼럼리스트는 음악감상 면에 있어서는 글라이드폰이 아이폰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했다.

애플의 온라인 음악 사이트 아이튠이 판매 계약을 맺고 있는 음반의 수가 미국 시장에서 글라이드폰을 독점 판매하는 버라이존에 비해 두 배 가량 많기 때문이다.

각각 8시간과 4시간의 통화가능시간을 자랑하는 아이폰과 보이저폰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배터리 용량(3.5시간)과 아이폰에 비해 0.7온스(약 20그램) 무거운 기기 중량도 단점으로 지적됐다.

아키노 칼럼리스트는 이같은 일부 단점을 감수할 수 있는 소비자라면 글라이드폰은 아이폰보다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장점을 갖춘 훌륭한 대안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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