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영화 `인천상륙작전` 버릇없는 수작..사드 반대 분노 가라앉히려는 목적"

  • 등록 2016-07-29 오전 10:32:33

    수정 2016-07-29 오전 10:32:33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북한 선전 매체가 한국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맹비난했다.

북한 대남 선전용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9일 “남조선 괴뢰들이 지난 27일 그 무슨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영화에 대한 시사회 놀음을 벌리였다”며, “불가능한 작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작전이니, 죽음을 불사한 이야기니 뭐니 하는 희떠운(버릇없는) 수작을 늘어놓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인천상륙작전은 5만여 명의 대병력과 300척의 함선, 1000여 대의 비행기가 동원되고서도 4문의 포를 가진 한 개의 인민군 해안포병중대와 보병중대 앞에 대손실을 당한 전투로 기록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미국의 전쟁 책동을 미화하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를 합리화해 이에 반대하는 민심의 분노를 조금이라도 가라앉혀보려는 데 목적을 둔 것임은 너무도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 당시 성공가능성이 희박했던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연합군의 이야기를 그리는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로,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 영화는 개봉 직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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