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최초 뉴스테이 '한강신도시 예미지' 모델하우스 문전성시

△지난 26일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서 문을 연 ‘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 모델하우스 내부가 몰려든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금성백조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금성백조는 경기도 김포시 첫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인 ‘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 모델하우스를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성백조는 모델하우스 개관 첫 날인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총 1만5000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린 것으로 추산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29층 아파트 17개동 총 1770가구(전용면적 70~84㎡)로 지어진다. 뉴스테이 사업으로 최대 8년까지 장기 거주가 가능하고 연 임대료 상승률도 5%로 제한된다. 또 교통, 학군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4Bay 등의 혁신 평면설계, 주부와 아이를 위한 다양한 주거 서비스 등을 갖춰 예비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아 왔다.

김포 장기동에서 온 가정주부 최모씨는 “중소형 타입인데도 공간이 넓게 잘 나왔고 주방팬트리 같은 수납공감, 마감재, 커뮤니티 시설 등 다른 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섬세한 아이디어가 특히 돋보였다”며 “청약을 넣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모델하우스를 찾은 여성 수요자들은 가사 도움서비스, 아이돌봄 서비스 등 주부를 위한 세심한 아이디어와 키즈 맘 카페, 작은도서관 등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모델하우스 한 켠에 마련된 청소, 세탁, 카셰어링 등의 주거 편의 서비스 안내 공간 역시 인파가 몰렸다.

금성백조 분양 관계자는 “김포에 최초로 공급하는 예미지 브랜드 단지인 만큼 타 단지와 차별되는 설계 아이디어를 반영할 계획”이라며 “방문객들도 단지의 규모, 주거 서비스, 세제혜택 등에서 큰 만족감을 드러낸 만큼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87-4번지(김포경찰서 앞)에 들어서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10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