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숙원사업 유성복합터미널, 연내 착공 가능해졌다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행안부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 컨벤션·복합문화시설 등 유치
  • 등록 2023-11-06 오전 10:11:40

    수정 2023-11-06 오전 10:11:40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예정지 항공 사진.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의 오랜 숙원사업인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이 마침내 가시권에 들었다. 대전시는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사업에 대한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은 올해 설계발주를 완료하고, 2025년 준공에 속도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유성복합터미널은 대지면적 1만 5000㎡, 건축 연면적 3455.28㎡ 규모로 대합실과 승·하차장, 사무실 등 여객시설 중심으로 조성된다. 현재 임시 운영 중인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함께 활용된다. 이 사업은 2010년부터 추진됐지만 민간사업자 공모가 4번이나 무산되면서 장기간 표류돼 왔다.

이에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2월 시 재정을 직접 투입해 2025년까지 여객시설 중심의 중부권 명품 터미널 조성 방안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또 기존 터미널 용지를 분할해 지원시설 용지 1만 7080㎡에 민간 분양을 통한 컨벤션·복합문화시설 등을 유치하고, 향후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7067㎡ 규모의 공공청사 용지를 확보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유성복합터미널의 2025년 말 준공에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연초 계획대로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의 교통 편익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