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스페인의 한 잡지는 가슴을 드러낸 노예의 몸에 오바마 여사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표지로 장식했다.
회사 측은 “해당 사진으로 인종차별 논쟁을 재조명하고 싶었다”며 “이 사진은 미국의 노예제도를 폐지하고 여성과 흑인의 권리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표지 그림을 제작한 예술가 카린은 “이것 또한 유명한 누드 명화에 얼굴을 올려놓은 시리즈의 일환이다”라며 “미셸 오바마도 내 작품을 좋아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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