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9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 북부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의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대치했다.
강한 중형급 태풍 ‘너구리’는 중심기압은 96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40m로, 이날 오후 6시 서귀포 남쪽 약 200㎞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바다의 물결이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서 3∼11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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