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기업실적 기대‥日증시 상승

日 닛산차 등 실적 호조
中 전날 2.4% 상승..조정
  • 등록 2014-07-29 오전 11:22:25

    수정 2014-07-29 오전 11:22:25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아시아 증시는 29일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날 2% 이상 올랐던 중국 상하이 증시만 오전 장 막판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들이 지나친 상승을 경계하며 조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일본 증시의 경우 어닝 시즌을 맞아 기업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사실 오전에 발표된 경제 지표는 지난달 가계지출을 제외하고는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지난 6월 일본의 실업률은 3.7%를 기록해 시장전망치(3.5%)와 전월의 3.5%보다 0.2%포인트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같은 달 소매판매도 역시 전년대비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며 전문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시장은 경제지표보다는 기업 실적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 그룹 닛산이 중국 판매 호조를 등에 업고 좋은 성적을 발표하는 등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1분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6% 오른 1만5585.91에, 토픽스는 0.14% 상승한 1286.70을 기록하고 있다.

닛산은 실적 호조를 등에 업고 2.8% 상승을 보이고 있다. 전자산업제품 제조업체 키엔스 역시 지난 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상승했다는 발표 이후 4%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오전 내 상승세를 보이던 중국 증시는 오전 장을 마무리하기 전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중국 정부의 부양 기대감에 2.4% 넘게 상승했지만 조정에 들어간 모습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 시간 오전 11시12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06% 하락한 2177.03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4% 오른 9433.34에, 홍콩 항셍지수는 0.16% 오른 2만4470.71에 거래중이다. 싱가포르 증시는 0.22% 상승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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