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장용준 사생활 논란 사과 "외아들이라 더 잘 키우고 싶었다"

  • 등록 2017-02-11 오후 7:54:19

    수정 2017-02-11 오후 8:01:55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이 엠넷(Mnet) ‘고등래퍼’에 출연한 아들 장용준 군의 사생활 논란에 사과했다.

장제원 의원은 11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용준이를 바라보면서 아버지로서 많은 고민을 해 왔습니다”라며, “외아들이라 더 잘 키우고 싶었습니다. 돌이켜 보니 제가 용준이를 많이 아프게 한 것 같습니다. 용준이가 가진 음악에 대한 열정을 제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장 의원은 이어 “국민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용준이가 이 아픔을 딛고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도록 아버지로서 더 노력하고 잘 지도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장용준 군(사진=엠넷(Mnet) ‘고등래퍼’ 방송 캡처)
앞서 전날 국내 최초 고교생 랩 배틀 프로그램 ‘고등래퍼’에 세인트폴 국제학교 1학년 학생 장용준 군이 출연했다.

장 군은 랩 실력과 독특한 분위기로 래퍼 스윙스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방송 이후 장 군은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 (사진=이데일리DB)
하지만 일각에서는 장 군의 인성과 사생활 문제를 제기했다. 누리꾼들은 “장용준이 과거 SNS를 통해 ‘조건 만남’을 시도했다”, “흡연, 패드립 등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누리꾼은 장 군으로 추정되는 트위터 계정 아이디와 장 군의 사운드 클라우드(음악 공유 사이트) 아이디가 같다는 점을 증거로 내세웠다.

한편, 장 의원은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의 간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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