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검찰은 한국의 삼성전자(005930)와 LG디스플레이, 일본의 도시바와 샤프, 히타치, 엡손이매징디바이스, 대만의 AU옵트로닉스와 치메이이노룩스 등을 LCD 가격 담합 혐의로 제소했다.
리사 매디건 검사는 소장에서 "이들 업체들이 1998년11월30일부터 2006년12월11일까지 LCD 패널 생산을 줄이고 가격을 담합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같은 담합 행위가 LCD 가격을 높여 미국 주정부와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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