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강소기업 키운다…'월드클래스300' 1차사업 피날레

  • 등록 2018-05-16 오전 8:33:29

    수정 2018-05-16 오전 8:46:30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앞줄 6번째)이 ‘월드클래스 300’ 선정서 수여식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정부의 중소·중견기업 지원사업인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가 당초 목표한 300개 기업 선정을 마무리하며 1차 사업을 완료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 41개사를 신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금까지 259개 기업이 월드클래스300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번에 41곳을 추가하며 총 300개 기업 선정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선정된 41개 기업은 중견기업 11곳, 중소기업 30곳으로 평균 매출액 1169억원, R&D 집약도 5.3%, 수출 비중은 53.1%에 달한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26.8%(11개), 자동차부품 22.0%(9개), 전자부품통신 12.2%(5개), 의료·광학기기 12.2%(5개) 순이다. 선정 기업에 대해선 최대 75억원의 R&D 지원(연간 15억원), 연간 7500만원 해외마케팅 지원(5년) 등 종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에 시작된 정부 사업이다. 선정기업들의 2011년~2016년 매출은 15.8%, 수출은 17.4%, 고용은 14.9%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나타냈다. R&D 사업화 측면에 있어서도 46개 종료과제 중 35개가 사업화에 성공(76.1%), 1조8056억원의 누적매출을 창출했다. 총 투입예산(1133억원)대비 15.9배의 매출성과를 이뤄낸 것.

최수규 중기부 차관은 “올해 41개사 신규 선정을 마지막으로 1단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는데, 이는 국회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유관부처가 적극 지원해 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현재 1단계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시작하는 2단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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