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70선 회복..`기관 매수`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상승세로 돌아서며 2170선을 회복했다. 기관이 1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27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05포인트(0.23%) 오른 2173.7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2600계약 넘게 매수하며 프로그램이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830억원 매수우위다.   기관은 매수 규모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1250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다. 10일 연속 매수다.     기관은 특히 운수장비와 화학 등 기존 주도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각각 930억원, 470억원어치 사고 있다.   이에 힘입어 운수장비 업종지수가 1.6% 넘게 오르며 업종상승률 1위를 기록중이다. 화학업종도 1%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와 건설주는 팔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업종은 750억원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전기전자 업종은 0.7%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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