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軍 전투기, 하마스 군사 거점 공습… 팔레스타인 긴장 국면

이스라엘 “테러리스트 소굴 파괴할 것”
  • 등록 2018-03-18 오후 7:32:57

    수정 2018-03-18 오후 7:32:57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팔레스타인 자치령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의 차량 공격에 이은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오전 이스라엘군이 전투기를 동원해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정파인 하마스의 군사 거점을 공습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공습은 전날 이스라엘 국경에서 폭발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한 보복이라는 게 이스라엘군의 설명이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국경 폭발 사건 당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스라엘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계속 행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마스는 가자지구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건에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AFP통신은 팔레스타인 소식통을 인용하며 이스라엘군 공습에 의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6일 팔레스타인 주민이 요르단강 서안의 유대인 정착촌 부근에서 차를 몰고 이스라엘군에 돌진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이스라엘 군인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이스라엘 당국은 가해자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다음 날 17일 성명에서 “우리는 테러리스트 소굴을 파괴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고 발표한 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충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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