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안 찍고 쓱~" 지하철 '하이패스', 티머니 '태그리스' 오픈

우이신설경전철에 설치
블루투스 통신으로 요금 자동 차감
  • 등록 2023-09-06 오전 11:21:27

    수정 2023-09-06 오후 2:09:06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지하철 게이트를 지나가기만 하면 자동으로 교통요금 결제가 이뤄지는 ‘태그리스(Tagless) 결제’가 상용화됐다.

교통카드 업체 티머니(대표 김태극)는 우이신설경전철을 시작으로 ‘태그리스 결제’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이용자가 우이신설경전철에 설치된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 게이트를 통과하고 있다.(사진=티머니)


티머니의 태그리스 결제는 모바일 센서장치와 저전력 블루투스(BLE)기술을 활용한다. 스마트폰에 태그리스 결제 기능이 탑재된 ‘모바일티머니’ 앱만 있으면 자동결제가 가능하다. 지하철 게이트에서 블루투스 통신으로 고객의 모바일티머니 정보를 인식하면 자동으로 요금이 차감된다. 현재 우이신설경전철 전 구간(보문역 제외) 비접촉식 게이트가 설치돼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모바일티머니앱에서 ‘태그리스 결제 사용하기’만 설정하면된다. 기존 교통카드나 휴대폰 태그 결제와 공존해 서비스되기 때문에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 결제가 가능하고, 태그리스 결제기가 설치 되지 않은 역이나, 타교통수단과의 환승도 가능하다.

티머니는 오는 19일까지 우이신설경전철 태그리스 게이트에 홍보인력을 고객 문의에 응대할 예정이다.

김태극 티머니 대표는 “차세대 대중교통 혁신을 이끌 태그리스 결제의 시작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하며 “태그리스 결제의 빠른 확산을 통해 시민들의 ‘더 편리한 교통, 더 편안한 이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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