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해외 홈쇼핑 진출 돕는다"..코트라 소싱페어

국내 홈쇼핑 4사 해외 법인과 외국 홈쇼핑사 참가
"대기업 판매망·노하우 활용해 가시적 성과 창출"
  • 등록 2014-07-15 오전 11:15:50

    수정 2014-07-15 오전 11:15:5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코트라(KOTRA)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국내 유통·소비재 중소기업의 해외홈쇼핑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코트라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16일 ‘2014년도 해외홈쇼핑 중기제품 소싱페어’를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홈쇼핑 대기업인 CJ오쇼핑(035760), 롯데홈쇼핑, GS홈쇼핑(028150), 현대홈쇼핑(057050) 4개사의 19개 해외 현지법인이 참가하며 미국, 독일, 브라질 등 6개국의 현지 유력 홈쇼핑사와 납품업체도 함께 한다.

코트라는 “국내 유통·소비재 중소기업은 외국 시장 정보에 대한 접근이 어려울 뿐 아니라 제품 제작에서 수출에 이르기까지 거래선 발굴, 통관, 인증 등의 단계에서 애로사항이 산적해 독자적인 해외 판매망 개척이 어렵다”며 “대기업의 해외 판매망과 노하우를 활용한다면 해외진출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하는 해외 홈쇼핑 MD 53명은 사전 서면심사를 통과한 국내 중소기업 67개사 우수제품의 시장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품평 결과는 추후 열리는 지원대상기업 선발을 위한 선정위원회의 평가에 반영한다. 최종 선정한 25개사는 해외홈쇼핑 방송 방영을 위한 프로그램 제작비와 방영비를 지원받는다.

이종섭 코트라 글로벌전문기업팀장은 “앞으로 유통·소비재 중소기업의 효과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대기업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동반진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적인 경제 성장으로 신흥국 소비자의 구매력이 증가하고 한류 프리미엄이 계속되면서 해외홈쇼핑 방송을 활용한 시장진출 수요는 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대기업 홈쇼핑 4사의 작년 해외 매출은 모두 2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3% 증가했고, 4사의 해외 현지 법인수는 지난 4월 기준으로 10개국 21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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