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피, 외인 매수속 강세..`2050선 근접`

삼성전자 사상 최고가
  • 등록 2012-04-03 오후 3:15:56

    수정 2012-04-03 오후 3:15:56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오르며 2040선을 회복했다.   3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9.99포인트(0.99%) 오른 2049.28에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4월의 첫 날을 기분좋게 시작했다. 유로존 제조업 지표가 부진했지만 미국, 영국, 브라질 등의 제조업 경기가 동반 호조를 보인 덕에 지수는 오름세를 탔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년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같은 분위기를 이어 이날 코스피도 상승 출발했다. 오후들어 오름폭을 더 키우며 205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2050선 안착에는 실패했다. 아시아 주요증시에서는 홍콩만 오르고 일본과 중국 대만 등은 밀렸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44억원, 708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251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은 하룻새에 매수세로 돌아선 반면 기관은 닷새만에 매도세로 전환했다.   업종별로 운수장비업종이 3% 넘게 오르며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고, 전기전자업종도 2% 넘게 올랐다. 증권과 제조 업종 등도 강세였다. 반면 종이목재 기계업종 등은 밀렸다.   삼성전자(005930)는 3% 가까이 상승하며 133만5000원에 마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해외판매 실적이 견조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현대차(005380)가 6% 넘게 급등했고, 기아차도 3% 넘게 올랐다. 하이닉스(000660)(SK하이닉스)는 일본 엘피다 인수전 참여소식에 냉각됐던 투자심리가 다시 풀리면서 이틀째 상승, 3만원선을 회복했다.   동양생명(082640)은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앞두고 7% 넘게 급락했다. 우선협상자 발표를 앞두고 지난해 11월 저가에 매수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진 것으로 해석됐다.   이날 거래량은 5억8755만주, 거래대금은 5조986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를 비롯해 30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18개 종목이 하락했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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