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서 하이패스 충전하세요"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중소기업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고속도로 하이패스 카드 충전 서비스를 실시한다.

하나금융지주(086790) 소속 하나은행은 하이플러스카드와 업무 제휴계약을 체결하고 도로공사 `하이패스플러스카드`충전을 비롯해 `하이패스플러스단말기(OBU)`를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부터 명동영업부, 서현역지점, 영업2부 등 일부 영업점에서 충전이 가능하며 오는 12일부터는 하나은행 전 영업점과 자동화기기에서 현금, 하나캐시백, 계좌이체를 이용하여 충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이패스플러스카드`는 전국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설치된 전용차로를 주행하면서 통행요금을 자동 결제하는 충전식 카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향후 하이패스플러스카드 기능이 탑재된 금융IC카드를 개발해 편의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