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직장인 "상사따라 강남간다"

상사때문에 이직고민 86.8%
  • 등록 2012-06-26 오후 1:55:25

    수정 2012-06-26 오후 1:55:25

임페리얼 ‘위네버고얼론 캠페인’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30·40대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직장상사가 새로운 비즈니스를 준비하면서 함께 가길 원할 때 ‘따라가겠다’고 답했다. 직장 상사 때문에 이직을 고민하기도 하지만 상사와 부하직원간에 가족처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이 ‘2012 위 네버 고 얼론(We never go alone)’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취업포털 사이트 인크루트와 함께 30·40 직장인 356명을 대상으로 ‘직장 상사의 리더십’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26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30·40대 직장인 86.8%는 직장 상사 때문에 이직을 고민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30·40 직장인 중 71.3%는 직장상사가 새로운 비즈니스를 준비하면서 함께 가길 원할 때 따라가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직장 상사를 롤모델로 삼고 싶다는 응답이 76.4%, 상사에게 개인적인 고민을 상담한 경험이 있느냐는 응답에도 61.5%가 ‘그렇다’고 답했다.

직장 상사에게 필요한 덕목으로는 효율적인 업무 추진력(39.3%)보다 팀원과의 수평적 소통 관계(46.6%)를 우선 순위로 꼽았다. 팀원을 이끄는 강한 카리스마를 꼽은 사람은 12.6%를 차지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케이팝스타(K-POP STAR)’ 심사위원의 스타일을 유형별로 정리한 질문에서도 비슷한 응답이 나왔다. 능률과 인간적 요소를 절충한 타협형 리더십을 보여준 양현석(YG)이 73.0%, 정상 참작이 가능하나 원칙에 충실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준 보아(SM)가 16.6%, 호불호가 명확한 리더 박진영(JYP)이 10.4%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임페리얼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30~40대 직장인들은 상사 때문에 직장을 떠나고도 싶지만 함께 하고, 닮고 싶은 대상으로서도 끈끈한 동료애를 느끼고 있다”며 “리더십의 요소로 업무의 효율성과 카리스마도 중요하지만 인간미가 반영된 수평적인 소통의 리더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임페리얼의 ‘2012 위 네버 고 얼론’은 소통과 배려, 공감 뿐 아니라 끈끈한 동료애를 바탕으로 리더십을 갖자는 브랜드 광고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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