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웰빙 화장실, 쪼그려 앉은 자세 '암과 치질' 예방해

  • 등록 2013-12-09 오후 12:45:00

    수정 2013-12-09 오후 6:59:41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암과 치질을 예방하게 해준다는 미래형 웰빙 화장실이 영국에서 등장했다.

영국의 디자인 관련 학교를 졸업한 3명의 젊은이가 오랫동안 인간생활의 변하지 않는 공간으로 인식돼왔던 화장실 변기를 건강과 장수의 관점에서 새로운 형태로 디자인한 미래형 웰빙 화장실이 한 유명 화장실 관련제품 생산업체에서 주관한 ‘차세대 화장실 원형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건축·인테리어 전문 매체인 ‘인하비타트’가 전했다.

[미래형 웰빙 화장실 실물사진 보기1]

[미래형 웰빙 화장실 실물사진 보기2]


옥내 화장실이 인간 생활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이후 유독 화장실은 변하지 않는 장소로 세월의 흐름을 비껴왔다고 해도 무방하다.

일반 화장실 변기(사진)와는 기능 면에서 차별화를 꾀한 미래형 웰빙 화장실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
인간 생활에 사용되는 모든 것들이 빠른 속도로 달라지고 진화해왔지만 화장실, 그중 변기는 디자인이나 기능 면에서 크게 바뀌지 않았던 유일한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바로 이 고정관념을 깨고 인간 건강의 관점에서 새롭게 진화된 화장실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한 유명 화장실 제품 생산업체가 디자인 대회를 열었다.

대상을 수상한 미래형 웰빙 화장실은 일반적으로 보기에는 사람들이 평상시에 사용하는 변기 모양과 크게 다르지 않다. 도기 위에 또 하나의 앉은 자리가 마련돼 있는 것만이 달라진 점이다.

그러나 알고 보면 건강기능 면에서 뚜렷한 변화가 있는 제품이다.

미래형 웰빙 화장실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건강한 화장실 용기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변기의 특징은 사람이 볼일을 볼 때 쪼그려 앉게 한다는 점인데 인체공학적인 측면에서 바로 이 자세여야 장을 가장 편안하고 쉽게 비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기에 올라타서 앉은 뒤 살짝 쪼그린 자세를 취하게 만드는 미래형 웰빙 화장실은 장내 각종 암과 치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미래형 웰빙 화장실은 영국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대학교를 졸업한 3명의 학생에 의해 디자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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