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 상반기 영업익 18억..전년비 22%↑

  • 등록 2014-08-28 오전 11:37:47

    수정 2014-08-28 오전 11:37:47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개발업체 누리텔레콤(040160)이 주력사업인 지능형검침 인프라(AMI) 사업 매출 증가에 힘입어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누리텔레콤은 올 상반기에 개별 기준으로 매출액 147억원, 영업이익 18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8.9% 늘었고, 영업이익은 22.2% 늘었다.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68억원, 영업이익 9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

관계자는 “AMI 시스템의 매출이 크게 늘면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누리텔레콤은 올해 한전 AMI용 PLC 모뎀 8만3000대를 공급했다. 지난해 가나전력회사(ECG)로부터 수주한 10만호 대상의 선불식 AMI 시스템 구축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누적기준 3만호를 납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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