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공연은 학교폭력 예방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공연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주지시킬 뿐 아니라 상호 존중 및 대인관계 개선법 등을 교육하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루 알려주고자 한다.
대상은 관내 13개교 초등학생 약 2600명과 교직원을 포함해 총 3000여 명이다.
앞서 종로구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종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가로부터 내용 검수 또한 받았다.
정문헌 종로구청장 역시 내달 열리는 웃음 치유공연에 참석해 본인과 친구의 인생을 위해 학교폭력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임을 알릴 계획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정규 수업 시간 내 공연을 편성, 학생들이 타인에 대한 공감과 존중을 배울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종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