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동 SKT 사장 "정부, 스마트시대 위해 투자환경 조성해야"

서울디지털포럼서 정부역할 강조
"투자지속할 환경 만들고, 특정사업자 견제정책 말아야"
  • 등록 2011-05-25 오후 1:32:19

    수정 2011-05-25 오후 1:33:36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통신요금 인하 방안을 다음주 발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SK텔레콤이 정부가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특정사업자를 견제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배준동 SK텔레콤(017670) 네트워크 CIC 사장은 25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2011`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 배준동 SK텔레콤 네트워크 CIC 사장
배 사장은 "진정한 스마트 시대를 위해 정부는 기업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트래픽 급증으로 망 고도화 등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통신요금 인하로 인해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 이보다 앞서 최시중 위원장은 행사에 참석, 통신요금 인하 방안을 다음주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배 사장은 또 "정부가 특정 사업자를 보호하거나 견제하는 정책을 펼쳐서는 안된다"고도 말했다.

이동통신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에 대한 과도한 견제나 주파수 할당 등과 관련 특정 사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에 대해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배 사장은 "SK텔레콤은 네트워크 진화를 위해 올해 2조3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노력을 펼치고 있지만, 통신사업자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배 사장은 `스마트 라이프 그리고 연결된 세상`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으며 "무선데이터 사용이 급증한 것은 스마트폰 도입 시점이 아닌 SK텔레콤이 무제한 요금제를 도입한 시점부터"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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