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올 1분기 실적 양호 전망에 강세

  • 등록 2019-02-12 오전 9:20:17

    수정 2019-02-12 오전 9:20:17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LG전자(066570)가 올해 1분기 실적이 우려보다 양호할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18분 현재 LG전자 주가는 전일대비 3.46% 오른 7만1700원을 기록 중이다. 1분기 실적 개선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주가는 전일대비 6.9% 오른 6만9300원을 기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제품믹스 확대 영향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7554억원으로 추정되고, 실적 우려 완화 기대감이 전일 주가에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또 세계무역기구(WTO)가 미국과의 세탁기 분쟁에 승소한 한국 가전업체에 연간 8481만 달러(약 941억원) 보복 관세 부과가 가능하다는 내용의 우호적 조치를 내린 것도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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