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작품] '검은 피카소' 자유구상화가 '장 미쉘 바스키아'

  • 등록 2019-08-19 오전 10:31:05

    수정 2019-08-19 오전 10:31:05

<무제> 장 미쉘 바스키아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미국의 화가 장 미쉘 바스키아는 낙서, 인종주의, 해부학, 흑인 영웅, 만화, 자전적 이야기, 죽음 등의 주제를 다루어 비극적인 삶 속에서 본능이 번뜩이는 충격적이고도 충동적인 작품을 남겼다.

팝 아트 계열의 천재적 자유구상화가로서 ‘검은 피카소’나 ‘미국의 고흐’ 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지하철과 거리의 지저분한 낙서를 예술의 차원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그림에는 에너지가 차고 끝없이 밝은 색채 속에 고독감이 흐르게 하는 것이 그의 작품의 특징이며, 미술계에서 보기 드문 흑인으로서 소울 뮤직과 같이 심금을 울리게 하는 묘한 분위기가 있다.

1980년대 자신만의 자유분방한 표현 방식으로 천재 예술가의 반열에 올랐지만, 27살 이라는 젊은 나이에 마약 중독으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바스키아 작품의 값어치는 상승세다. 몇 해 전 바스키아의 작품이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천억원이 넘는 금액인 1248억원에 낙찰됐다. 미국 작가의 작품 중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결과이다. 그의 스승이였던 앤디워홀을 처음으로 뛰어넘은 결과이기도 했다.

바스키아가 화가로 활발하게 활동했던 시기는 채 십 년이 되지 않는다. 그 기간 동안에 남긴 많은 작품 중 사진의 <무제> 작품은 현재 한 기업인이 소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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